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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I < 춤II < 춤III / 언덕 (살기99,통합21)

춤I

깨기전

먼거리의
춤꾼들의 재능
리듬 박자 스텝이
한데 어우러져야 하는
고난이도 인증 기술
학창시절
전축판 틀어놓고
게다리 트위스트 디스코 한번
흔들어 보지도 못했고
성인 나이트클럽에서
고작 고개 몇번
흔들어 보았을 뿐
브루스 지루박은 언감생심
먼발치
구경꾼으로
기웃거리긴 했었습니다.

(평생 춤한번 못추고 갈뻔 했어요)

춤II

깨기후
그렇게 어렵고 민망한

몸과 마음과 영혼을 알아차려
유쾌 상괘 통쾌하게
신들린듯
물코팅하면서
머리 손 발
내동댕이 치기도 하고
코스모스 하늘하늘 흉내도 내보고
갈대가 된듯 흔들어 보기도 합니다.
천둥 번개치는 소리도 질러보고
웃고 우는 아이 소리도 내보고
엄마 하고 불러도 봅니다.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잃어버린 나를 만났어요)

춤III

통합비젼으로

초가 되어
빨강 파랑 노랑 검정 색채로
영혼의 심지에
불을 당깁니다.
쌓였던 노폐물들을 태웁니다
어둠의 고단함의 아우성으로
기쁨과 환희의 탄성으로
어울어 집니다.
바람의 도움이 없이도
샛털처럼 가볍게
용광로처럼 격렬하게
참 아름다움입니다.
머리 가슴 배
팔 다리 손
손가락 발가락
마디 마디
분리되어
영혼의 춤이 되어
하나가 됩니다.

이런 디자이어가
어디에 있었던가
숨어 있었습니다.
자유로워 졌습니다.
열정이 솟구칩니다.
힘이 실어집니다.
에너지가 만들어 집니다.

기다리지 않습니다.
찾아갑니다.
뛰어갑니다.
할 수 있습니다.

아! 숨채이오.

키워드 :

작성자 : ALP센터 | 작성일: 2017-08-17 |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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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밝은초원(이길재) 고맙습니다.
큰 기쁨이고 감동 자체입니다.
아! 숨채이오.
2017.08.19